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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센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저자 : 마이클 샌델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간할 때 연세대학교에서 강연했는데 형이 그 때 책에 사인 받아온 것이 있었다. 책장을 구경하다가 요즘 고민하던 것들과 맞물려 2~3일만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토론할 때 인용하고 싶은 부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었다.

경제학자들은 시장 경제를 이야기할 때 도덕적인 책임이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도덕적인 영역까지 확장되었다는 것. 이제는 경제를 논하는 것이 도덕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이것을 생각하기 위한 본질적인 질문은, '무엇을 사고 팔 수 있는가'이다.
무엇을 거래해야할까, 무엇이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

시장경제의 한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기회를 제공한다. '질문'의 형태로 진행되기에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 것이 아닐까 싶다.

인상 깊은 구절들


p39 공정함이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선착순이라는 줄서기 윤리가 돈을 낸 만큼 획득한다는 시장 윤리로 대체되고 있다. 한대 비시장 규범이 지배했던 삶의 영역에 돈과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은 사람들이 상호 유리한 방향으로 거래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재화에 가장 높은 가치를 매기는 사람에게 그 재화를 할당한다. 그리고 그 기준은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로 측정한다.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인가? 가지고 있는 능력 때문아닌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지불하려느 마음이 자발적으로 줄을서서 기다리려는 마음보다 더 나은 가치 평가 기준인가?




2장

시장경제가 도덕적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팔기 시작하는 순간 그 대상은 그 가치를 지니게 됨. 본래의 가치가 아닌 다른 가치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 "뇌물"의 정의이다.

시장은 단순한 메커니즘을 넘어 특정 규범을 나타낸다. 또한 교환되느 냊화에 가치를 부여하는 특정 방식을 전제하기도 하고 장려하기도 한다. 

벌금을 매겼는데 요금이 되버렸다.
벌금 요금 차이? 도덕적으로 승인 받지 못하는 행동에 대한 비용 / 도덕적 판단이 배제된 단순한 가격

온건하지만 큰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Cant buy me love"!










1  Comments,   0  Trackbacks
  • 도덕적인 가치가 담긴 것을 시장에서 거래하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 책의 핵심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것이 항상 도덕적이진 않다는 것이 함정... 사회공헌이나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다른 일반 영리분야에서는 시장에서 거래할만한 것을 거래하지 않고 있어요. 근데 그 분야가 잘 되고 있냐 하면 그렇지 않죠. 그래서 저는 도덕의 문제에 있어서도 무조건 시장을 억제하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남을 크게 돕기 위해서도 돈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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