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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생각의 탄생, 로버트/미셸 루스번스타인
[서평] 생각의 탄생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저자 : 로버트/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출판사 : 에코의 서재



[책 소개]

생각의 탄생은 학문의 분야를 가리지 안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나보코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사람들이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거장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을 학습하고 훈련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책을 보면 된다.

운동과 그림 그리기가 사고력에 도움된다는게 입증받은 느낌이다. :)
얼마 전 시작한 헬스와 구입한 그림책을 통해 더욱 풍성해질 일상이 기대된다.

[인상 깊은 구절]

서론

창작의 전제는 상상이지만 이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창작이 이루어지려면 먼저 운좋은 발견이 필요할지도 모르나, 이 발견을 온전히 현실화하는 것이 창작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은 반드시 구체적인 형태를 지녔다고 할 수 없으며 실체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창작은 실행과 분리해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법. 고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창조적인 상상이다. 그것만이 우리를 관념의 단계에서 현실의 단계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기에.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음악의 시학> 중에서

생각도구1 관찰

'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의 차이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관찰을 통하여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을 깨닫는다는 표현이 정말 멋잇다. 거장들의 가르침을 관통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모든 것이 같고 모든 것이 다르다.'라고 생각한다. 사실 살아가는 모든 것들

[움직임, 먹음, 향기, 그림, 글, 생각, 공학, 예술, 역사, 감각, 직관]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이며 각자 살아움직이는 생명체라고 생각한다.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삶을 관찰할 때, 그제서야 일상을 통한 '장엄한' 상상력이 시작된다.

생각도구2 형상
형상화는 세계를 재창조한다.
당신은 북적거리는 파티에서 음계를 들을 수 있는가?

무엇인가를 시각적으로 상상하는 일을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다. 같은 환경에서도 각자가 창조하는 세상은 다르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그림을 배우고 싶어졌다.


생각도구3 추상화
분야 간 경계는 추상화를 통해 사라진다
추상화는 중대하고 놀라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

생각도구4 패턴인식

문제는 패턴이다. 과학퍼즐 풀기는 조각 맞추기 퍼즐을 푸는 것과 같다. 충분한 조각이 맞춰지게 되면 완성된 그림이 나오거나 빈 자리가 드러난다. 우리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그 빈 자리에 들어맞는 조각을 찾아낼 수 있다. 조각 맞추기는 마구잡이 게임이 아니다. 우리는 답이 필요한 특정한 문제와, 제시된 답을 검증하는 데 사용할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문제 자체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다면 해답의 절반 이상은 건진 것이다"
"과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분야는 자신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 본인도 잘 모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해 기꺼이 일생을 바쳐야 한다.
- 아이작 라비

생각도구5 패턴형성
생각도구6 유추
예술은 유추와 은유에 기반한다
유추할 수 없다면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

생각도구7 몸으로 생각하기
문제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학자와 수학자들
실제로 MIT의 금속학자 시릴 스탠리 스미스는 금속구종 대한 감을 키우기 위해 그래픽 아트를 일부러 공부했다. 여기서의 '감'이란 문자 그대로의 의미이다.

몸은 답을 알고 있다
"나는 시각적 혹은 촉각적인 능력이 내가 일을 하는 데 있어 주된 것임을 알았다. 또한 문제에 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물리적인 상황을 상상해내는 방법도 깨닫게 되었다." 
- 원자폭탄 연구가로스앨러모스

생각도구8 감정이입

우리가 다루는 것이 더 이상 '타자'가 아닌 '나'의 연장일 때 그것은 우리의 의지와 욕구를 따르게 된다.


생각도구9 차원적 사고
무게와 공간을 한곳에 수렴시킬 방법을 찾아라.
모델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 화가 브리짓 라일리

생각도구10 모형 만들기

모형만들기는 우리가 지금까지 이 책에서 다루어온 많은 '생각도구'들보다 상위에 있는 한편, 그것들에 의존하고 있는 생각도구다. 모형을 만드는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어떤 상황이나 대상, 혹은 생각을 완전이 제어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이해가 부족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다.

생각도구11 놀이

놀이에는 분명한 목적이나 동기가 없다. 놀이는 성패를 따지지 않으며, 결과를 설명해야 할 필요도 없고,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할 과제도 아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상징화되기 이전의 내면적이고 본능적인 느낌과 정서, 직관, 쾌락을 선사하는데, 바로 그것들로부터 창조적인 통찰이 나온다. 놀이는 우리 자신만의 세계와 인격, 게임과 규칙, 장난감, 퍼즐을 만들게 하여 지식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이것들을 통해 새로운 과학과 예술이 가능해진다.

일 가지고 놀기

생각도구12 변형
변형적 사고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한다.

생각도구13 통합
생각의 본질은 감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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